저장강박 독거어르신에 쾌적한 보금자리…가나다 봉사회, 대청소 봉사로 ‘훈훈’

보도국(admin@poga.or.kr) Date : 2026-07-07 11:40



가나다 봉사회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정서 회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펼쳐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가나다 봉사회(회장 박점자)는 최근 관인노인복지센터(센터장 용명숙)와 연계하여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대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복지센터에서 사례관리 중인 가정으로, 저장강박 증세로 인해 집안에 쓰레기가 방치돼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독거어르신 가구였다.이날 봉사에는 박점자 회장과 이기수 고문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여해 팔을 걷어붙였다.

회원들은 집 안 구석구석에 오랜 기간 쌓여 있던 묵은 생활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하고 수많은 가재도구를 사용하기 편리하게 정돈했다. 이들의 땀방울 덕분에 어르신은 안전 사고 위험에서 벗어나 한층 쾌적하고 위생적인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활동은 지역 주민과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힘을 모으는 민·관 협력으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면사무소에서는 청소 과정에서 다량으로 발생한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종량제봉투를 적극 지원했으며, 이경주 후원자는 무더운 날씨에 고생한 봉사자들을 위해 따뜻한 식사와 차를 대접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환한 웃음을 지으며 "혼자서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청소를 이렇게 깨끗하게 해 주셔서 새집이 된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점자 가나다 봉사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내 일처럼 기꺼이 동참해 준 회원들과 종량제봉투를 지원해 준 면사무소, 그리고 봉사자들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 주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를 주도한 가나다 봉사회는 지난 2013년부터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을 이어오고 있다. 취약계층 대청소뿐만 아니라 무료 급식 봉사, 양로원 어르신들을 위한 생신잔치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